(*본 리뷰는 문예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쓰게 된 글입니다)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소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가 나왔을 때 하나 슈미츠라는 캐릭터를 두고 과연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연민을 가질 수 있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2차 세계대전 당시 타의로 히틀러를 위해 일했지만 히틀러를 싫어하는 가정에서 자...
2019년 9월 22일터 28일까지는 미국 도서관 협회와 국제 엠네스티에서 지정한 금서 주간(Banned Books Week)이다. 요즘은 이런 저런 이유에서 금서와 검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있다. 최근에 보기 시작한 하산 미나즈의 <Pariot Act>에서 미나즈는 한 에피소드를 중국의 검열에 대한 이야기에 사용했으며 내가 가장 좋아하...
1. Underground Railroad-Colson Whitehead 2. Milk and Honey- Rupi Kaur 3. 디디의 우산-황정은 4. Hold Still-Nina Lacour 5. How Should a Person be?-Sheila Heti 6. A Small Revolution-Jimin Han 7. We are the Ants-...
올해도 어김없이 책을 읽는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유일하게 기쁜 것 중 하나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그 책을 다 읽고 반납을 하고 또 다른 책들을 빌리고 하는 일이다.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책들을 빌렸고 더 많이 읽고 있다. 일을 하고 나만의 글을 쓰고 하면서 책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고 읽는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장르의 책들을 읽고 비소설 책들을 ...
제목 그대로 톰 오델 콘서트에 다녀왔다. 나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톰 오델의 노래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것이다. 톰 오델의 노래들만 듣고 다니는 날들도 많고 그냥 좋아한다기 보다는 나에겐 의미가 있는 노래들도 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찾은 노래들이 있기 때문이다. 톰 오델의 첫 내한이었고 그의 콘서트에 가게 되어서 기대도 많고 기뻤...
1.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시즌1, 2, 3, 4 2. 연애의 부작용 (Lovesick) 시즌3 3. 원 데이 앳 어 타임 시즌2 4. 으라차차 와이키키 5. 그레이스 & 프랭키 시즌4 6. 러브 시즌3 7.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시즌2 8. 아틀란타 시즌1 9. 이지 시즌2 10. 콜래트럴 이펙트 (Colleteral...
언제나 그렇듯 책을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했다. 때로는 다른 때보다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고 몇 주는 아예 책을 읽지 않고 보내기도 했다. 원래 목표였던 50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30권 쯤에서 올해 독서를 끝내게 되었다. 올해는 많은 분들이 그랬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성 작가의 책 위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내가 읽은 책이 100% 여성 작가 책은 아...
The Death of the Heart-Elizabeth Bowen Mudbound-Hillary Jordan 한잠 자고 나면 괜찮을거에요 부인 외-진 리스 Remain of the days-Kazuo Ishiguro Pachinko-Min Jin Lee 연말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특히 11월에는 일도 바빴고 읽기 보다는 쓰기에 집중했던 시기이기...
매년 11월에는 한달 동안 50,000단어를 쓰는 nanowrimo가 열린다. National Novel Writing Month의 줄인말로 본인이 사는 곳 어디든 11월 1일 00시가 되는 시간부터 시작해 11월 30일 마지막 시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 15년, 16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를 하게 됐다. 이유는 이전부터 쓰고 있던 글이 있었고 올해 그 글...
오히려 집에서 쉴 때보다 지금에서야 책을 더 많이 읽고 있는 것 같다. 2018년에는 여성작가 책을 많이 읽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여성작가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동시에 지금까지 읽지 않고 쌓여있는 책들도 하나씩 읽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 구매량을 조금씩 줄이고 그동안 읽지 못했던 책들을 하나씩 읽어나가고 있다. 도서관을 더 이용할 예정이...
어쩌면 예상했던대로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집에서 나와 새로운 곳에서 지내게 되었다. 어쩌면 나에겐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언젠간 나에겐 어릴 때부터 자라온 고향이 없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때면 항상 잭 브라프의 가든 스테이트의 대사가 생각나기도 한다. '집이란 어쩌면 우리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곳인지도 모른다.' 한때는 가장...
넷플릭스 매니악을 봤다. 엠마 스톤 캐스팅 소식을 접하고 1년 이상 거의 2년을 기다려 온 엠마 스톤과 조나 힐이 출연하는 넷플릭스의 미니시리즈, 노르웨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내가 아직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캐리 조지 후쿠나카 감독의 작품이다. 매니악을 보던 중 중반부부터 메모를 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에피소드 5. Ex...
I ra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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